맨유도 노린다는거 뱅커 먹튀 본거같은데

두 달 째 선수 영입과 관련해 뱅커 먹튀 잠잠한 행보를 취하고 있는 리버풀의 이적시장은 새로운 시즌 개막을 불과 3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그리 순탄치 않게 흘러가고 있다. 

대신 리버풀은 지난 몇 주 동안 영입보다 선수 방출 작업을 단행하면서 30m파운드가 넘는 이적료를 창출했다. 방출된 선수는 카밀 그라바라, 리암 밀러, 타이워 아워니이, 해리 윌슨, 마르코 그루이치다. 

일단 짚고 넘어갈 부분이 있다. 위에서 언급된 선수는 리그에서 선발로 출전했던 기록이 전무했었던 선수였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은 전혀 없었던 선수들이었다는 사실이다. 전부 20대 초중반에 접어든 위 선수들은 임대 이적으로 본인의 시장 가치를 유지하거나 올려왔다. 리버풀을 떠나는 게 선수 본인에게도 이득이었다는 이야기다. 

근 몇 년간 리버풀은 선수 매각 부문에서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도미닉 솔란케, 리안 브루스터, 필리페 쿠티뉴가 대표적인 사례다. 축구계에서 가장 효율적이면서 기민하게 임대라는 카드와 방출이란 카드를 활용한 대표적인 구단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라이벌 구단의 한 소식통은 다음과 같은 평을 내리기도 했다. “아니 리버풀 걔넨 그 말도 안되는 걸 해내요. 매년마다. 보면 ‘아니 이게 진짜 돼?’란 말이 나온다니까요.” 

그렇다면 방출말고 영입은 어떨까? 영입은 방출보다 더 어려운 과제다. 그리고 올해 여름 팬들이 아연실색하는 원인도 바로 영입이다. 

올해 지금까지 리버풀이 1군 자원으로 영입한 선수는 지난 5월 36m파운드를 지출했던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전부다. 22세라는 나이에 유럽대항전과 분데스리가 경험을 충실히 쌓아올린 코나테의 영입은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 선수단에 확실하고 기민한 영입이었던 건 반박할 수 없을 것이다. 구단 관계자 전원이 코나테는 이미 오스트리아에 마련한 리버풀 프리시즌 훈련장에 이미 완벽하게 적응했다는 증언을 내놓기도 했다. 

자, 코나테 영입 하나면 리버풀의 대망(大望)을 이루기에 충분할까? 아니, 절대 그렇지 않다. 

지난 시즌 창궐했던 문제들을 떠올려보자. 센터백 영입은 좌우지간 최우선 영입 목표였다. 리버풀은 지난 1월 스스로 불러온 재앙을 또다시 반복할 수 형편도, 그럴 처지도 아니었다. 

코나테 영입, 여기에 반다이크, 마팁, 고메즈가 나란히 복귀하면서 센터백 전멸 사태라는 산은 넘어갈 성 싶지만, 리버풀이 맨유와 첼시를 따돌리고 맨시티를 넘으려면 다른 부문의 추가 영입은 반드시 단행되어야 하는 과제다. 

작년 조타, 티아고도 8월인가에 영입했으니 그때까지 기다려봐야지 뭐

사울은 주급이 4억이 넘는다고 하니 데려올려면 페이컷 필수이고

틸레망스는 1. 일단 선수 본인이 재계약 거부해야 하고, 2. 레스터가 영입했을 때 금액의.최소 1.5배 이상 오퍼가 필요하니

NC는 24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연장 12회말까지 접전을 벌여 LG 트윈스와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NC는 81승 5무 53패를 기록해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하고,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