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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국에도 다음달 도쿄 올림픽 개최가 강행되는 분위기다. 주요 7개국(Br346 그래프) 정상들도 올림픽 개최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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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피닉스, Br346 그래프 요키치의 덴버 꺾고 서부 결승행

밉상이었던 노박 조코비치(Br346 그래프 ·세르비아·세계 1위)가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하면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0·스위스·8위)와 '흙신' 라파엘 나달(35·스페인·3위)의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넘보고 있다.

 

다음달 도쿄올림픽 강행 분위기, G7도 개최 지지


조코비치는 1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3·그리스·5위)에게 4시간 11분 대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6-7, 2-6, 6-3, 6-2, 6-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우승 상금은 140만 유로(약 19억원)다.

 

조코비치는 올해 쾌조의 스타트를 했다. 지난 2월 호주오픈에 이어 프랑스오픈까지 석권했다. 이번 대회 가장 큰 고비는 준결승에서 만난 나달이었다. 나달은 프랑스오픈에서만 13회나 우승했다. 지난해 결승에서 나달에게 0-3으로 졌던 조코비치는 이번에는 이를 갈고 나왔다. 4시간여의 혈투에서 3-1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나달을 꺾은 조코비치는 결승전에선 여유가 있었다. 1, 2세트를 내줬지만 차분히 상대 서브 게임을 잡으면서 3~5세트를 이기는 노련함을 보여줬다. 패기로 맞선 치치파스는 점점 조급해져 실책을 연발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조코비치는 이번 우승으로 4대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을 모두 2번 이상씩 우승한 역대 세 번째 선수가 됐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에서 9회, 윔블던 5회, US오픈 3회 정상에 올랐고, 프랑스오픈에서 2회 우승했다. 4대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을 모두 2회 이상씩 우승한 선수는 1967년 로이 에머슨(호주), 1969년 로드 레이버(호주)에 이어 조코비치가 세 번째다.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로만 따져서는 조코비치가 최초다. 또 역대 메이저 대회 우승 횟수를 19회로 늘리면서 페더러와 나달의 20회를 바짝 추격하게 됐다.

 

G7 정상들은 13일 영국 콘월에서 정상회의 마지막 날 공동성명을 통해 도쿄 올림픽 개최를 지지했다. 공동 성명을 통해 “우리는 세계 통합과 코로나19 극복 상징으로써 2020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개최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거듭 강조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모든 정상으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얻었다”고 말했다. 앞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로부터 올림픽 지지를 확인했다. 

  

CBS는 이날 “도쿄올림픽 취소? 그럴 것 같지는 않다”면서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입장과 상황, 개최국 일본의 막대한 금전적, 감정적 이해관계 등을 고려하면, 코로나19 상황에도 올림픽은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다. 올림픽 비평가조차 올림픽을 멈추기에는 이미 늦었다고 말하는 가운데, 일본은 최고를 기대하고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코비치는 페더러와 나달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기가 어려웠다. 2000년대 치열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페더러와 나달 팬덤이 워낙 강했기 때문이다. 조코비치는 2010년대에 메이저 대회 우승을 꾸준히 이뤄내면서 페더러, 나달과 함께 '빅3'로 불리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코비치가 틈만 보이면 전 세계 테니스 팬들이 득달같이 달려들어 질타했다. 특히 지난해 6월에는 직접 이벤트 대회를 열었는데,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아 선수가 코로나19에 감염돼 비난 받았다. 그 역시 코로나19에 감염돼 치료받았다. 거기다 9월 US오픈에선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공을 쳤는데 심판 목에 날아가 실격패를 당하면서 밉상이 됐다. 프로 19년 차 조코비치는 흔들리지 않았다. 산전수전 겪으면서 멘털이 단련된 조코비치는 묵묵히 훈련했고 나달 천하였던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하면서 비난을 잠재웠다.

 

조코비치는 페더러와 나달에 밀려 3인자 이미지가 강하지만, 남자 테니스 사상 메이저 최다 우승 기록 가능성은 높다. 마흔이 된 페더러는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2018년 호주오픈 이후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다. 나달은 30대 중반이 되면서 가장 성적이 좋은 프랑스오픈에 집중하고 있다. 반면 조코비치는 4개 메이저 대회 모두 전념하고 있다. 박용국(NH농협은행 스포츠단장) 해설위원은 "페더러와 나달 모두 나이가 들면서 체력 저하를 느끼고 있어서 각각 가장 잘하는 잔디와 클레이 코트 경기에 힘을 쏟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선수 생활이 길게 남지 않았다"고 했다.

 

조코비치는 도쿄 올림픽 금메달 욕심도 크다. 페더러(2008년 베이징 올림픽 복식)와 나달(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단식, 2016년 리우 올림픽 복식)은 이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조코비치는 베이징 올림픽 단식에서 동메달을 딴 것이 유일하다.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이 유력했다. 그해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염원하던 '커리어 그랜드 슬램(연도에 상관없이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휩쓰는 것)’을 달성한 조코비치는 어떤 결점도 찾아볼 수 없는 완벽한 테니스를 구사했다. '골든 그랜드슬램(한 해에 4대 메이저 우승에 올림픽 금메달까지 따는 것)'에 도전했다. 그러나 번아웃 증상이 심했다. 그는 "프랑스오픈에서 처음 우승한 이후 무척 행복했지만, 동시에 매우 힘들고 지쳤다"고 했다. 결국 윔블던에선 32강, 올림픽에선 1회전에서 탈락했다. 조코비치는 "2016년에는 달성하지 못한 골든 그랜드슬램을 이루는데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 윔블던, 올림픽, US오픈 우승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했다. 현재 골든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남자 테니스 선수는 없다. 

 

 

그러나 김다인이 제 몫을 했다. 주포 김연경은 연타와 강타를 섞어 상대 블로킹을 무력화시켰다. 4세트에선 이소영이 들어가 공격과 수비 모두 뛰어난 모습을 선보였다. 한국은 4세트 크게 앞서다 23-23 동점까지 허용했지만 김연경의 공격과 박은진의 서브 에이스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2진으로 나선 세르비아는 강력한 서브로 한국을 괴롭혔지만, 베테랑 라조비치가 빠진 가운데 범실을 쏟아내며 무너졌다. 한국은 15일 오전 1시 캐나다와 12차전을 치른다.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즈가 덴버 너기츠를 꺾고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피닉스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2라운드(7전4승제) 4차전에서 덴버를 125-118로 꺾었다. 피닉스는 4연승을 기록, 2010년 이후 11년 만에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앞서 정규리그 2위(51승21패)로 피닉스는 PO 1라운드에서 르브론 제임스의 LA레이커스를 꺾고 올라왔다.  

 

피닉스 크리스 폴과 데빈 부커가 각각 37점, 34점을 올렸다. 반면 덴버는 3쿼터에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니콜라 요기치가 퇴장 당한 게 뼈아팠다. 3쿼터를 3분52초 남기고 요키치가 프래그런트 파울 2를 받았다. 손으로 과격하게 카메론 페인을 내려쳤고 부커와 신경전을 벌였다. 요키치는 퇴장 전까지 22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밀워키 벅스가 브루클린 네츠를 107-96으로 꺾고 2승2패를 기록했다. 밀워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4점을 올렸다.  

 

SSG랜더스와 월터워커 시다스(이하 시다스)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SSG와 시다스는 10일 인천SSG랜더스필드 내 홍보관에서 협약을 맺었다. 류선규 SSG 단장 및 선수단, 시다스 이홍규 대표가 참석했다.

 

시다스는 SSG 선수들의 발 건강 케어 전문가가 되어 경기력 향상에 효과적인 100% 맞춤형 인솔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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