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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보자마자 나도 나이 케이뱅크 먹튀 생각들긴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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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튀폴리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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얜 나중에 캉테마냥 동안될듯 케이뱅크 먹튀 잘 보면 애기같이 생김

얘 내 fm에서 처음엔 분명히 170대였는데 케이뱅크 먹튀 며칠전에 보니까 185에 85키로인거야


근데 오늘보니까 187에 87키로됨; 언제까지 클꺼야;;

  

절제와 고통이 가장 응축된 장면이 물이 빠진 갯벌에서 엎드린 채 발견된 아이와 조우하는 대목이다. 진흙투성이 아이를 끌어안고 오열하는 모습은 어머니 마리아의 피에타를 연상시키는 절절함이 있다. 마지막에 다시 아이를 찾아나선 정연의 평온해진 눈빛에선 한 아이에 대한 모성을 넘어 모든 아이에 대한 책임감이 비친다.

 

“엔딩 장면엔 대여섯 가지 상황과 표정을 준비해갔지만 결국 희망을 잃지 않는 일상적인 정연을 보여주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현실이 너무 각박한데 작은 한 줄기 빛을 보여주는 게 좋지 않을까 했다. 많은 이들이 이 영화에서 ‘모성’을 말하지만 그보단 인간애, 사람끼리 갖는 연민으로 확대해 봤으면 한다.”

 

 

최근 영화 홍보를 위해서이긴 하나 자녀들과 함께 TV 예능에 출연하고 인스타그램 등 SNS를 시작한 것도 “다 내려놓는 마음에서 온 변화”다.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지만 좀 더 (나 자신을) 다스릴 수 있는 여유가 생긴 것 같다.”

 

여유의 근원에 대해선 자연 속의 삶을 말했다. 알려진 대로 남매 출산 직후 양평 문호리 전원주택에 터를 잡아 지난해 서울로 이사 오기 전까지 7년을 살았다. “아이들을 시골 유치원에 보냈고 자주 산책 다녔는데 그게 아이들뿐 아니라 내 감성과 인성에도 도움된 것 같다. 그래선지 작품 보는 눈도 달라졌다. 아이가 커서도 볼 수 있는,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작품을 하고 싶다.”

 

우선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애니메이션은 절대 아동용 콘텐츠가 아닙니다. 아마 아이들에게 보여줬다간 어두운 밤 악몽을 꿀지도 모르는 작품입니다. 분명 귀여운 캐릭터들과 흥겨운 노래가 어우러진 뮤지컬식 구성이지만 초반 1화부터 철저하게 음침하며 공포스럽고 기괴하고 무서운 작화가 같이 등장하며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알 수 없는 스토리가 이어집니다. 한 화가 끝날 때쯤에나 이 애니메이션의 전체적인 실마리를 하나씩 던져줍니다. 말그대로 이 작품을 보는 관객은 주인공인 워트와 그렉 형제처럼 미로같은 숲을 지나며 밑도 끝도 없는 혼란을 경험하게 됩니다.


“진짜 어둠이 뭔지 알기는 하는가?!”

아마 이 애니메이션은 마지막까지 보는 분이 적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저도 그랬지만 4화까지 버티기 힘들고 6화쯤이 넘어가야 그제서 이 애니메이션에에 숨겨진 놀라운 이야기를 발견하게 됩니다. 8화를 넘기며 앞서의 궁금증을 풀어줄 반전이 등장하기 때문에 취향이 맞지 않는 분들에겐 어쩌면 이 과정이 고문같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나이논란 있던게 프레디아두 라치오의 30후반외모인데 18살 유망주 둘 생각나네


특히 7화쯤 등장하는 마녀 휘스퍼에게 잡힌 로나의 에피소드는 기괴함을 끝을 보여줍니다. 기괴한 외모에 거대한 체구를 가진 노파인 휘스퍼는 거북이를 산채로 먹어치우거나 그동안 잡아먹은 사람들의 뼈를 분류해 놓으라고 합니다. 후반부쯤 이 둘의 정체를 알고나면 멘탈을 바로 잡기 힘들정도로 무섭습니다.


8화에 등장하는 반전은 눈치가 빠른분이라면 앞서 꽁꽁 숨겨진 단서를 찾으며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하지만 사실 이 애니메이션의 장점은 반전보다는 그 독특한 분위기에 있습니다. 또한 애니메이션의 스토리텔링에 있어 이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주는 작품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특히나 다크 판타지물 중에 말이죠. 일본애니메이션이나 아동용 애니메이션의 지배력이 강한 한국에서 이런 작품을 볼수 있다는 것은 어쩌면 축복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서 나와라, 얘들아! 너흴 잡아 먹을게야!

이 놀라운 애니메이션은 <오즈의 마법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형식을 빌리고 있지만 사실 단테의 <신곡> 그중 지옥편이 많이 연상됩니다. 작중 숲길의 안내자 역할인 비아트리스는 신곡의 베아트리체와 같은 스펠링을 씁니다. 전체적인 극의 분위기 역시 숲을 가장한 지옥에 가깝습니다. 특히 워트와 그렉 형제가 현실세계에서 지나쳤던 공동묘지의 비석에는 비스트가 사는 숲 마을의 이상한 주민들과 같은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아마도 마지막 반전을 보시면 알겠지만 워트와 그렉형제가 왜 이 이상하고 기괴한 숲에 당도했는지는 충분히 예상 가능하실 것이라 봅니다.


루카쿠 중딩때 보니까 25살처럼 생겼던데 나이 안 속였었음 ㅋㅋㅋㅋㅋ


어쩌면 이 애니메이션은 중세시대 동화나 전례동화와 많이 닮아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동화는 아름답고 환상적이지만 실제 과거의 동화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백설공주는 실존인물이었던 오스트리아 왕족의 아동학대와 노동착취를 미화한 작품이며 신데렐라는 이마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 결말에 가면 무참히 발을 자르는 장면도 등장하지요. 헨델과 그레텔, 푸른수염은 어떤가요? 여기엔 무시무시한 살해와 유괴, 감금이 등장합니다.


원래 동화의 목적은 아이들에게 환상적인 이야기를 들려줌과 동시에 무시무시한 미지의 공포를 알려주는 것에 목적을 두었었습니다. 세상이 그만큼 각박하고 무서웠기 때문이겠죠. 아이들에게 불러주는 동요로 유명한 마더구스(전래동요) 'Naughty Baby'란 노래만 하더라도 알려진 버전과 달리 흑사병이 만연한 중세시대에 무서운 이야기로 된 것이 있는데 이 노래는 흑사병으로 또는 굷주림으로 사망한 아이들을 화장하며 부른 노래라고 합니다.


Baby, baby, naughty baby(아가, 아가, 못된 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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