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스펜딩 10위 밖인거는 좀 맥스맨 크림 부작용 심하긴하더라 리그 챔스 우승팀인데 ㅋㅋ

팬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첼시 올해의 맥스맨 크림 부작용 선수 메이슨 마운트! 그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한 시즌을 되돌아본다.

에스타디오 두 드라강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코바시치와 교체되어 나온 마운트는 지난 십수년간 그랬던 것 처럼 첼시의 열성팬 그자체였다. 태클 하나와 움직임 하나에 열광하면서 종료휘슬 전 카운트다운을 세고 있었다.

주어진 추가시간은 7분, 마운트는 깊은 탄식을 내뱉으며 양손으로 머리를 감쌌다. 종료휘슬이 울렸을 때 그는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을 가지고 경기장에 뛰어들었다.

아버지인 토니 마운트는 아들을 끌어안았다. 그리고 메이슨 마운트는 눈물을 참기 힘든 모습이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손에 쥔 마운트의 미소가 모든 걸 말해준다. 2020-21시즌 첼시FC 올해의 선수는 유럽을 재패했다.

"길고 긴 여정을 마쳤습니다. 이 클럽의 1군 선수로 자리잡는 것은 내게 너무 특별한 일입니다. 팬들에게 받는 응원과 지지는 내게 정말 큰 힘이 됩니다. 경기장에 들어갈 때 마다 팬들은 내게 자신감을 줍니다."

"1년이 넘도록 경기장에 팬들이 없었습니다. 관중없이 경기를 치르는 건 너무 안타까운 일이었어요. 하지만 난 여전히 팬들의 지지를 느끼고 있죠. 레스터와의 경기 전에 올해의 선수상을 수여받았습니다. 그날은 정말 특별한 날이었어요. 팬들이 경기장에 복귀한 날이였고, 내 가족들도 그 자리에 있었거든요."

메이슨 마운트에게 가족이란 큰 의미가 있다. 6세 시절부터 코밤에서 자랐다. 그 시절을 함께 보냈던 선수들, 코치진들 중에는 아직까지 마운트와 함께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 타미 에이브라함과 리스 제임스는 마운트의 오래된 팀메이트다. 조 에드워드 코치와는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함께했다.

"아카데미가 없었다면, 나는 지금 이곳에 있지 못했을 거에요. 이 올해의 선수상은 아카데미에 돌리고 싶습니다. 내가 지금 이 자리까지 온 건 아카데미가 있었기 때문이에요. 정말 미친 여정이었고, 첼시 아카데미는 축구를 통해 내 삶에 동고동락 했습니다."

"나와 함께했던 감독, 코치님들한테 많은 빚을 지고있어요. 한명한명 이름을 말할수는 없지만 다들 알고계실 거에요. 임대를 떠났던 2시즌을 포함해 내가 함께했던 감독들은 모두 저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었고, 경기에 나설 기회를 줬습니다."

"지금의 나 그리고 나라는 선수를 만들어준 건 구단의 모든 스탭들이에요. 특히 유스팀 책임자인 닐 배스와 짐 프레이저가 많은 도움을 줬죠. 그들은 내 커리어에 엄청난 역할을 했습니다. 축구를 시작하고, 어린 선수로서 경기에 나서면서 더 나아질거라는 믿음을 가져줬어요. 정말 미친 여정이었고, 앞으로도 계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테세와 더비카운티에서 보낸 2시즌의 임대기간. 정말 끈질기고 다사다난한 24개월이었다. 2019년 8월, 스탬포드브릿지에서 데뷔전을 가졌던 메이슨 마운트는 이후 클럽과 대표팀을 오가며 123경기에 출전했다. 그 중 3경기는 메이저대회 결승 경기였다.

지난 1월 프랭크 램파드가 팀을 떠나면서, 메이슨 마운트는 감독교체라는 시기를 극복해야 했다. 두 사람의 관계는 끈끈했다. 마운트는 램파드의 선수시절을 떠오르게 했다.

성골유스+에이스+와꾸+강한 에고+충성심

팬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요소들만 모조리 골라서 다 섞어놓은 새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