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뛰고 성장해서 돌아왔으면 좋겠다. 1+1 이벤트 놀이터 갤러거가 브롬위치 가서 성장 한거 처럼 말이야

피파 규정상, 만 18세 미만의 1+1 이벤트 놀이터 유소년 선수들은 소속팀과 최대 3년의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하비 엘리엇은 풀럼을 떠나 리버풀에 입단한지 1년 만에 바로 3년의 프로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만 18세가 된 엘리엇은 지난 금요일, 5년의 계약기간이 명시된 새로운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물론 계약 자격이야 만 18세 생일이었던 올해 4월 4일부터 유효했지만, 당시 엘리엇은 블랙번에서 한창 임대 생활 중이었기 때문에 구단은 재계약 논의가 선수에게 방해가 될 것이라 판단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구단과 선수 양 측 모두, 서로가 같은 미래를 그리고 있다는 점을 단 한 순간도 의심치 않았기 때문에, 재계약 논의를 여름으로 잠시 미루는 데 합의했었다.

재계약 소식이 전해졌으니 다음 시즌 선수의 행선지에 대한 의문부호가 붙는 것은 당연지사. 특히 프리미어리그 구단으로의 임대 가능성에 대한 세간의 추측이 난무한 상황이다.

하지만 본지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임대가 아닌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끌고 있는 1군 팀으로의 합류가 엘리엇에 대한 구단의 구상이다.

더 많은 출장시간을 원하고 있는 제르단 샤키리와 계속되어가는 타 팀의 영입 관심. 샤키리의 이탈은 왼발잡이 플레이메이커 롤을 수행할 선수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다.

리그/국외 대회에서의 출장시간 확보는 선수 하기 나름이지만, 국내 컵 대회에서는 지금도 엘리엇이 샤키리의 역할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으리라는 것이 구단의 내부 판단이기도 하다. 

사실, 프리미어리그 구단 임대안은 지난 시즌 엘리엇의 챔피언쉽 무대에서 보여준 활약의 가치를 평가절하하는 의견이다.

리그 15위로 시즌을 마친 팀에서, 엘리엇은 만 17세의 나이로 리그 도움 순위 3위 (11개)를 차지했고, 7골을 기록했다.

이 나이대에 이런 기록은 분명히 기대를 걸어봄직한 기록이며, 프리미어리그에 있는 소속팀에서도 문제없이 한 자리를 꿰찰 수 있을만한 활약을 펼쳤음을 증명해준다.

구단과의 재계약 기념 인터뷰에서도 알 수 있듯, 엘리엇은 차기 시즌 또 한 번의 영광에 도전하는 리버풀 선수단에서 본인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하고 있다. 

감독, 코칭 스태프 또한 선수를 신뢰하고 있기 때문에 선수의 이러한 자신감은 본인이 유년시절을 함께 보낸 구단에서 본인의 잠재력을 유감없이 뽐내는데 더 없이 큰 원동력이 되어줄 것이다.

"하지만 출전시간때문에 어쩔 수 없죠."

"길모어는 어리지만 퀄리티가 높고 성숙해보입니다. 그는 미래의 첼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겁니다."

브릿지는 해리 케인이 임대로 돌파구를 마련한 것을 예로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