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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측이 베트남축구대표팀과 CAB portal 사이트 결별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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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측, 베트남과 CAB portal 사이트 결별설에 \"거취 변동 없을 것\"

박 감독은 지난 12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CAB portal 사이트 2차 예선 G조 7차전 말레이시아전에서 2-1 승리를 이끌었다. 베트남은 5승2무(승점17)를 기록, 2위 아랍에미리트에 승점 2점 앞서있다. 16일 UAE와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한다. 지더라도 각조 2위 중 상위 5팀 안에 들어 최종 예선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박 감독이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베트남에서 해야 할 일은 거기까지인 걸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발언과 관련해 베트남에서도 여러 해석이 나왔다. 박 감독과 베트남의 계약 기간은 내년 1월까지인데, 박 감독이 2차 예선까지만 이끌고 그만 두는거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다.

 

매니지먼트사인 디제이매니지먼트는 13일 박 감독과 사실 확인 후 “발언의 의미는 첫째, 베트남이 현재까지 거둔 성적에 대한 긍정적인 자평이다. 계약 기간이 내년 1월까지인 상황에서 국가대표 감독으로 거둘 수 있는 성적이 현실적으로 월드컵 최종예선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거둔 성적에 대한 만족의 발언이었다. 또 올해 최대 목표였던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에 가까워진 것에 대한 감사함의 의미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는 너무 높아질 수 있는 기대감과 자만심에 대한 경계다. 박 감독은 취임 후 현재까지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며 눈 앞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일부 언론에서는 2차 예선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최종 예선 및 본선 진출에 대한 보도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최종예선에 진출하더라도 도전자 입장에서 겸손하게 경기를 준비해야 하는데, 이러한 여론이 혹여나 선수단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고, 조금 더 현실적으로 상황을 바라 볼 필요성이 있다는 뜻에서 말한 부분”이라고 했다.  

 

디제이매니지먼트는 “박 감독은 여전히 베트남축구협회와 계약은 꼭 이행해야 하는 약속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내년 1월까지 예정된 계약 기간을 충실히 이행하고자 한다. 계약서에 명시된 정해진 협상 기간에 따라 순리대로 거취를 정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월드컵 예선 이후 거취에는 전혀 변동이 없을 것이며, 앞으로 경기에도 매 경기 최선을 다해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 강성형(51·사진) 감독이 어려운 과제에 도전한다. 재미와 승리,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일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 최하위다. 강 감독은 현대캐피탈에서 은퇴한 뒤 코치로 일했다. 이어 LIG손해보험(KB손해보험 전신)에서 두 시즌 지휘봉을 잡았다. 현대건설 부임 직전에는 여자 배구대표팀 코치를 지냈다. 최근 경기 용인의 연습체육관에서 만난 강 감독은 “현대에서 23년간 선수와 코치로 거쳤다. 그런데 또 현대와 인연이 맺어진 게 신기하면서도 뿌듯하다”고 말했다.

 

남자팀과 여자팀은 다르다. 플레이 스타일도 다르지만, 무엇보다 소통 방식이 다르다. 여자팀의 경우 좀 더 세심하고 꼼꼼해야 한다. 강성형 감독도 이를 잘 안다. 강 감독은 “내가 먼저 다가가려고 한다. 훈련도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년간 대표선수들과 지냈던 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아내와 대학생인 딸이 가끔 ‘선수들한테 이런 표현은 하지 마라’고 코치해준다”며 웃었다.

 

강성형 감독 장점은 유연함이다. 성품도, 사고도 유연하다. 지도자로서도 이미 베테랑이지만, 배우는 것을 두려워하지도 주저하지도 않는다. 강 감독은 “라바리니 감독 지도 방식을 가까이서 지켜봤다. 배울 점이 많았다. 유럽에서는 오전에 강도 높게 훈련하고, 오후에는 가볍게 하면서 컨디션을 조절한다고 배웠다. 트레이닝도 포지션별로 다르게 한다. 우리 팀도 이런 방식을 채택했다”고 전했다.

 

강성형 감독은 “세계 배구 흐름은 전원 공격 참여다. 레프트의 중앙 후위 공격도 필요하고, 센터도 속공 외의 다양한 공격을 시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은 센터진이 강점이지만, 날개 공격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레프트(황민경, 고예림)도 ‘많이 때리고 싶다’고 한다. (성공률이 높은) 양효진 공격 부담도 줄일 수 있다. 더 빠르고 좋은 배구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현대건설이 지난 시즌 최하위 팀이라지만, 선수 면면이 괜찮다. 발리볼 네이션스 리그(VNL)에 출전 중인 대표팀에도 가장 많은 4명이 뽑혔다. 그로 인한 팀 훈련의 어려움을 기회로 바꿀 생각이다. 강 감독은 “대표팀 코치 시절 김다인 등 우리 팀 선수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대표팀) 시스템을 잘 알기 때문에 혼란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강성형 감독은 LIG손보 감독 시절 봄 배구를 경험하지 못했다. 강 감독은 “솔직히 그때는 실패했다. 하지만 이제는 좀 더 강하고, 빠르고, 재밌는 배구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도쿄올림픽행이 어렵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베이스볼아메리카(BA)는 11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도쿄올림픽 야구 선수 차출에 관해 물었고, 공식적으로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는 뛸 수 없다'는 답을 받았다"고 전했다. BA는 "한국은 류현진과 김광현을, 일본은 오타니 쇼헤이와 다르빗슈 유를 도쿄올림픽 대표팀에 뽑을 수 없다"고 밝혔다.

 

MLB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프로 선수들에게 문호가 개방됐지만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시즌 도중 선수 차출에 대해 부정적이다. 지금까지 현역 빅리거가 올림픽에 나선 적은 한 번도 없다. 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김경문 한국야구대표팀 감독도 이를 잘 알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도쿄올림픽 예비 선수 명단(154명)에서도 류현진과 김광현은 제외했다.

 

호주 브리즈번이 2032년 여름올림픽 개최지로 단독 입후보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를 통과했고, 총회의 승인만 남겨둔 상태다. 같은 해 올림픽을 유치해 남북 공동개최 형태로 치르려던 우리 정부의 구상은 물거품이 됐다.

 

IOC는 11일 집행위원회를 열고 2032년 올림픽 개최지로 호주 브리즈번을 만장일치로 선택했다. 총회는 도쿄올림픽 개막 이틀 전인 7월21일에 열리는데, 여기서 전 세계 IOC 가맹국의 승인을 얻어 최종 확정한다.

 

IOC는 2월 브리즈번을 우선 협상지로 선정했다. 서울-평양(대한민국ㆍ북한), 도하(카타르), 부다페스트(헝가리), 라인-루르(독일), 청두-충칭(중국), 자카르타(인도네시아), 뉴델리(인도), 이스탄불(터키),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등 여러 경쟁 도시를 제쳤다. 유일하게 IOC와 협상 1단계인 ‘지속 대화’ 단계를 통과한 브리즈번은 2단계 ‘집중 대화’ 단계로 올라서 그간 경기장 시설과 대회 운영에 대한 실사를 받아왔다.  

 

브리즈번이 2032년 올림픽 개최지로 최종 선정될 경우, 호주는 1956년(멜버른), 2000년(시드니)에 이어 올림픽을 세 번 치르는 나라가 된다.  

 

이번 결정에 대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국민적인 지지와 정부 차원의 지원이 어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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