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모아

브레멘 에그슈타인이면 꽁머니 그래프 5000 본좌 아니야? 잘안풀렸나보네

작성자 정보

  • 먹튀폴리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동생슈타인은 꽁머니 그래프 5000 이렇게 망해부렸네 ㅠ

수원은 3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꽁머니 그래프 5000 하나원큐 K리그1 2019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세 골을 몰아치며 3-1로 이겼다. 올 시즌 개막 직후 초반 세 경기를 모두 지며 최하위로 추락한 수원은 소중한 첫 승과 승점 3점을 가져오며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2009년 8월 이후 10년 가까이 이어진 인천전 홈 무패 기록도 14경기로 늘렸다.

 

두 고졸 사이드암 신인 투수의 희비가 엇갈렸다. LG 정우영(20)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고, 롯데 서준원(19)은 프로 데뷔 첫 패배의 쓰라림을 맛봤다.

 

정우영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에서 6회 등판해 2이닝 무실점했다. 앞선 3경기에서 5이닝 동안 한 점도 주지 않았던 정우영은 평균자책점 '0' 행진을 이어갔다.

 

정우영은 1-4로 뒤진 6회 초 선발 임찬규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선두타자 한동희를 3루 땅볼로 처리했지만 7번타자 카를로스 아수아헤에게 우익선상 3루타를 내줬다. 그러나 김준태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고, 홈과 3루 사이에서 런다운에 걸린 아수아헤를 잡아냈다. 타자주자 김준태가 그 사이 2루로 내달렸지만 태그아웃돼 순식간에 이닝이 마무리됐다. 7회는 깔끔했다. 신본기를 우익수 뜬공, 민병헌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뒤 손아섭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으나 전준우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고 마운드를 고우석에게 넘겼다.

 

사이드암 정우영은 2019 신인지명회의에서 2라운드에 지명돼 줄무늬 유니폼을 입었다. 빠른공 최고 구속은 시속 140㎞대 초반이지만 휘어나가는 움직임이 좋아 코칭스태프의 눈도장을 받았다. 당당히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정우영은 정규시즌에서도 호투를 이어가며 LG 마운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양상문 롯데 감독은 "떨어지는 공도 제구도 좋다"며 칭찬했다.


 

‘현역 레전드’ 염기훈과 올 시즌 새로 합류한 ‘호주 특급’ 아담 타가트(K리그 등록명 타가트)가 나란히 2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수원은 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인천 양준아의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 찬스로 먼저 한 골을 넣었다. 

 

키커로 나선 염기훈이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인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2호포를 기록한 염기훈은 70-70클럽(70골 이상 70 도움 이상) 가입에 득점 한 개만을 남겨뒀다. 인천은 김정호의 헤딩슈팅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전반을 마쳤다.

 

롯데 1차 지명을 받은 서준원은 계약금 3억5000만원을 받은 특급 기대주다. 최고 시속 150㎞ 강속구를 뿌리는 서준원은 전지훈련에서 페이스가 더뎌 개막 엔트리엔 들지 못했다. 하지만 30일 1군 데뷔전에서 합격점을 받을 만한 투구를 했다. 선발 김원중에 이어 팀의 두 번째 투수로 7회 말 등판해 2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볼넷 하나만 주고 무실점했다. 7-0 점수 차를 감안해도 신예답지 않은 투구였다. 류중일 LG 감독은 "팔 스윙이 빠르다. 팔 각도를 바꿔 가며 던지는 게 임창용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호평했다.

 

하지만 하루 만에 다시 등판한 서준원은 패전투수가 되는 아픔을 겪었다. 8회까지 5-1로 앞선 롯데는 8회 1점, 9회 3점을 주며 5-5 동점을 허용했다. 투수진을 모두 소모한 롯데는 10회 말 서준원을 기용했다. 서준원은 선두타자 채은성을 투수 땅볼로 잡았지만 박용택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다. 이어진 김용의에게는 스트레이트 볼넷. 결국 양상문 감독은 1사 1,2루서 진명호로 투수를 교체했다. 하지만 진명호가 유강남에게 끝내기 2루타를 맞으면서 5-6 역전패를 당했다. 당찬 신인 서준원에게는 잊을 수 없는 이틀이었다.

 

 

수원의 추가골 겸 결승골은 후반 18분에 나왔다. 염기훈과 타가트가 득점을 합작하며 수원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염기훈이 왼쪽 측면을 파고든 후 올린 칼날 크로스를 타가트가 정면에서 뛰어들며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포를 가동했다. 타가트는 한 골 차 리드를 이어가던 후반 추가 시간에 몸을 날린 헤딩 슈팅으로 한 골을 보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는 홈팀 강원 FC가 성남 FC에 2-1로 승리하며 최근 2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후반 17분 강원 김현욱의 선제골 이후 10분 만에 성남 김현성이 동점골을 터뜨렸고, 후반 43분 강원 신광훈의 결승골이 터지며 승부가 강원에게 기울었다. 


우승을 원하는 페더러는 '강서버' 이스너를 꺾어야 한다. 키 2m8㎝·몸무게 108㎏의 당당한 체격인 이스너는 광(光)서브로 유명한 선수다. 서브 최고 시속이 253㎞에 달한다. 페더러는 "강서브가 오면 느낌을 따라가서 움직이기도 하고, 실제로 공이 보여서 따라가기도 한다. 예측이 잘 맞는다고 해서 서브를 전부 잘 처리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페더러는 "이스너는 매우 좋은 서브를 가졌기 때문에 그의 서브를 절대 쉽게 읽을 수 없다"면서 "나는 강서브를 인정한다. 25회 이상의 랠리 뒤에 점수를 따는 것보다 정확한 서브를 내리꽂아 상대가 '도대체 내가 뭘 할 수 있지. 할 수 있는게 없네'라는 표정으로 쳐다보는 것이 훨씬 재밌지 않은가"라며 웃었다. 페더러와 이스너의 상대 전적은, 페더러가 5승 2패로 우위에 있다. 지난 2015년 10월 마지막 대결에서는 이스너가 2-1로 이겼다.

 

다큐인가, 코미디인가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