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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천재' 이정후(23·키움 CORGI 먹튀)가 프로야구 KBO리그 5월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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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MLB 이어 KBO CORGI 먹튀 올스타 도전…후보 120명 발표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무산된 프로야구 CORGI 먹튀 올스타전이 2년 만에 다시 열린다. SSG 랜더스 추신수(39)는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에 이어 KBO리그 올스타에 첫 도전 한다.  

 

KBO는 7일 2021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포지션별 10개 구단 후보를 발표했다. 7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올해 올스타전은 드림 올스타(두산 베어스, KT 위즈,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SSG)와 나눔 올스타(NC 다이노스,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의 맞대결로 진행된다. 

 

각 구단이 추천한 후보 선수 120명을 대상으로 26일간 팬 투표(14일 오전 10시~다음 달 9일 오후 6시)를 진행해 팀별베스트 12를 선정한다. KBO 홈페이지와 공식 애플리케이션,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 SOL 앱 등을 통해 투표할 수 있다.

 

투수는 선발, 중간, 마무리 3명으로 구분된다. 포수, 지명타자,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는 1명씩이고 외야수는 3명 선발한다. 이전까지 병행하던 선수단 투표는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진행하지 않는다.  

 

눈에 띄는 후보는 단연 추신수다. 2018년 MLB 올스타전에 출전한 그는 올해 처음으로 KBO리그 올스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3년 만에 고국에서 '별들의 잔치'를 함께할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해 '언택트 올스타'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딕슨 마차도(롯데 자이언츠)는 양준혁(1997~98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2년 연속 최다 득표에 도전한다. LG 김현수는 개인 통산 9번째 베스트 12, 삼성 오승환은 2013년 이후 8년 만의 올스타전 출전에 각각 도전한다.  

 

젊은 선수들의 등장도 눈에 띈다. SSG 최지훈, 롯데 나승엽, 삼성 김지찬, 한화 강재민, KIA 정해영·이승재 등이 데뷔 첫 올스타전 출전을 꿈꾸고 있다.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는 투표로 뽑힌 베스트 선수 12명과 양 팀 감독이 정하는 감독추천 선수 12명을 더해 팀당 24명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야구 천재' 이정후, 프로 데뷔 첫 월간 MVP 수상

이정후는 기자단 투표 총 32표 중 18표(56.3%), 팬 투표 32만6702표 중 18만1714표(55.6%)로 총점 55.94점을 기록하며 25.81점으로 2위에 오른 강백호(22·KT 위즈)를 제쳤다. 2017년에 프로에 데뷔한 이정후는 5시즌 만에 월간 MVP를 받게 됐다. 

 

이정후는 5월 한달 간 타율 0.451(1위), 안타 37개(1위), 출루율 0.525(2위), 21 득점(공동 2위), 장타율 0.695(4위)를 기록하며 대부분의 타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의 활약에 힘입어 키움도 5월 한 달간 14승 9패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추격하고 있다. 

 

이정후는 특히 멀티히트가 빛났다. 5월에 22경기를 치르는 동안 절반이 넘는 12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만들어냈고 그 중 3안타 이상 경기도 5번이나 있었다. 5월 19일 대구 삼성 전에서는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타이인 5타점(종전 2번)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 시즌 전체 성적에서도 상위권에 고루 포진돼 있다. 6일 현재 타율 0.355과 안타 70개로 각각 해당 부문 3위에 올라있다. 

 

이정후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75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이정후의 모교 휘문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1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유튜버 상대로 고전한 메이웨더...무승부 망신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44·미국)가 유명 유튜버 로건 폴(26·미국)과 무승부를 기록해 자존심을 구겼다.

메이웨더는 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복싱 시범경기(3분 8라운드)에서 폴을 KO시키지 못했다. 이번 경기는 부심의 채점이 이뤄지지 않아 KO와 무승부로만 승부를 가렸다. 메이웨더와 폴의 체급 차이가 워낙 커서다. 플로리다주체육위원회가 공식 승인하지 않았다. 23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폴은 프로 복싱 전적 1전 1패였다. 프로 50전 무패 27KO의 프로복싱 전설 메이웨더로선 패한 거나 다름없다. 

 

메이워데는 폴과 체격 차 때문에 고전했다. 폴은 키 1m88㎝에 몸무게 86㎏로 메이워더(1m73㎝, 70㎏)를 압도했다. 링 위에 선 두 사람은 어른과 아이처럼 보였다. 

 

메이워드는 1, 2라운드 탐색전을 벌였다. 반면 폴은 왼쪽 잽과 펀치를 시도했다. 메이웨더는 여유있게 미소지었다. 3라운드부터 메이웨더가 공격을 시작했다. 가드를 올리고 폴 품에 파고드는 인파이팅을 펼쳤다. 체격 차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폴은 클린치로 메이웨더의 연타를 차단했다. 복부와 안면에 정타를 허용하긴 했지만, 연속해서 맞는 경우가 없었다. 메이웨더는 5라운드까지 공격 일변도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치명타를 꽂지 못했다. 폴은 뒤로 물러서다 클린치로 상대 공격 흐름을 끊었다. 메이웨더는 6라운드에 접어들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계속된 클린치에 짜증을 내기도 했다. 

 

폴은 체력에서 밀리지 않은 덕분에 마지막 라운드까지 완벽한 방어를 했다. 경기 종료 10초를 남기고는 오른 주먹을 빙글빙글 흔들며 이겼다는 듯 세리머니를 하기도 했다. 

 

메이웨더는 두둑한 대전료를 챙겼다. 그는 이번 경기로 최대 1억 달러(약 1100억원)을 벌어들인다. 폴도 1400만 달러(약 160억원)를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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