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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의 골이 소속팀 잉글랜드 CD 700 com 먹튀 프로축구 토트넘이 선정한 2020~21시즌 '최고의 골'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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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최고의 골' CD 700 com 먹튀 톱10 중 3골이 손흥민 작품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에서 '이번 CD 700 com 먹튀 시즌 최고의 골 톱10' 영상을 소개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나온 골 10위부터 1위까지 차례로 선정했다. 

 

지난해 12월 아스널과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서 손흥민이 터뜨린 선제 결승골이 2위에 올랐다. 당시 손흥민은 전반 13분 해리 케인의 침투 패스를 받아 왼쪽을 파고들다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과감한 오른발 감아차기슛을 시도했다. 공은 골대 오른쪽 구석에 꽂혔다. 10호 골이었다. 

 

이외에도 손흥민의 득점 장면이 두 차례나 더 10위 안에 포함됐다. 34라운드 셰필드전 골이 8위, 2라운드 사우샘프턴전 골이 10위에 올랐다. 1위는 지난 시즌 리그 최고의 골로 선정된 에릭 라멜라의 28라운드 아스널전 라보나킥 골이 차지했다.


거스 히딩크(75·네덜란드) 감독이 이끄는 퀴라소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에 진출했다. 

 

퀴라소는 9일(한국시각) 퀴라소 빌렘스타트의 에르길리오 하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북중미카리브해 1차 예선 조별리그 C

조 4차전에서 과테말라와 0-0으로 비겼다.

 

3승 1무를 기록한 퀴라소(승점 10)는 조 1위로 1차 예선을 통과했다. 북중미카리브해 지역 예선에서는 6개 조로 나눠 치른 1차 예선에서 각 조 1위를 차지한 6개 팀이 2차 예선에 나간다. C조 1위는 D조 1위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차 예선에서 대결한다.

 

2차 예선 승자 3개 팀은 3차 예선에 직행한 5개국(코스타리카, 온두라스, 자메이카, 멕시코, 미국)과 합쳐서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풀리그를 펼친다. 3차 예선 상위 3개 팀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4위 팀은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해 8월 퀴라소 대표팀의 사령탑 겸 협회 기술위원장으로 선임됐다. 퀴라소는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은 76위다. 월드컵 본선 경험은 없다.

 

다만 최근 2경기는 과테말라전에선 파트릭 클라위버르트(45) 바르셀로나(스페인) 아카데미 디렉터가 지휘했다. 히딩크가 지난달 중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되서다. 당분간 대표팀을 이끌 수 없게 된 히딩크는 클라위버르트에게 임시 사령탑을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클라위버르트는 2015∼17년 퀴라소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9일 한국 축구대표팀과 스리랑카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5차전이 펼쳐진 고양종합운동장에선 7일 췌장암 투병 끝에 별세한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추모 분위기가 이어졌다. 

 

0-0으로 맞선 전반 15분, 김신욱(33·상하이 선화)이 골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슈팅 후 넘어졌던 김신욱은 아무 말 없이 한국 벤치로 향했다. 최태욱 코치에게 한국 대표팀 유니폼 상의 한 벌 건네받아 펼쳐들었다. 이 상의에는 향년 50세에 세상을 떠난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현역 시절 달고 뛴 등번호 6과 유 감독의 영문 이니셜이 새겨져 있었다. 나머지 선수들은 김신욱과 나란히 서서 유 감독을 추모하는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유 감독은 한국 축구의 영웅이었다. 그는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평생을 축구계에 몸담았다.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은 2019년 11월에도 인천을 이끌고 있었다. 2020년 1월 감독직에서 물러난 그는 3년여 투병 끝에 7일 별세했다. 윤 감독의 빈소에는 7, 8일 온종일 축구인과 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첫 날부터 빈소를 지킨 2002 멤버들은 이날 오전 발인까지 함께 하며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스리랑카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검정색 추모 밴드를 오른팔에 착용하도록 했다. 선수들은 킥오프 전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장 찾은 4008명의 팬들도 유 감독의 등번호 6번을 기려 전반 6분까지 응원을 멈췄다. 붉은 악마 응원단은 경기장 스탠드에 '우리의 외침에 투혼으로 답한 그대를 기억합니다. 고 유상철 감독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귀를 새긴 현수막을 내걸었다. 유 감독이 마지막으로 이끌었던 인천 서포터스인 '파랑검정'도 '그대와 함께한 시간들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고인에게 작별 인사했다. 인천 서포터스는 경기 전 유 감독의 생전 모습이 담긴 대형 걸개를 관중석에 펼쳤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9위 한국 축구대표팀이 약체 스리랑카(FIFA 204위)를 상대로 시종일관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으며 5-0으로 크게 이겼다. 

 

파울루 벤투(52·포르투갈) 감독은 에이스 손흥민(29·토트넘)을 쉬게 하는 대신 김신욱, 황희찬(25·잘츠부르크), 이동경(24·울산 현대) 등 백업 선수 대부분을 기용했다. 5일 예선 4차전 투르크메니스탄전(5-0승)에 나섰던 베스트11 중 남태희(30·알사드)만 남기고 10명을 바꾸는 '플랜 B'였는데 적중했다. 김신욱은 선제골에 이어 전반 43분 페널티킥 골을 성공하며 멀티골로 '스리랑카 킬러'의 면모를 과시했다. 김신욱은 2019년 10월 스리랑카전에서도 4골을 퍼부었다. 

 

전반 22분엔 이동경이 왼발 슈팅으로, 후반 11분엔 황희찬은 오른발 슈팅으로 한 골씩 넣었다. 'K음바페'(한국판 킬리안 음바페)로 불리는 K리그1 특급 유망주 정상빈(19·수원 삼성)은 후반 31분 쐐기골을 기록했다. 김신욱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지 불과 5분 만이다. 정상빈은 A매치(국가대항전) 데뷔전-데뷔골의 기쁨을 누렸다. 이동경의 슈팅을 골문 앞에서 왼발로 방향만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K리고1에서 맹활약 중인 송민규(22)와 강상우(28·이상 포항 스틸러스)도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한국은 스리랑카와 역대 전적에서 3전 전승(1979년 6-0 승, 2019년 8-0 승)으로 절대 우위를 이어갔다.  

 

4승 1무의 한국(승점 13, 골득실 +20)은 2위 레바논(승점 10, 골득실 +4)에 승점 3 앞서며 조 선두를 달렸다. 한국은 레바논과 최종전만 남았지만, 사실상 조 1위를 확정했다. 레바논에 패하면 동률이지만, 골득실에서 레바논에 크게 앞선다. 각 조 1위(총 8개 조) 팀은 최종 예선에 직행한다. 2위 팀은 승점이 높은 상위 4개 팀에게만 최종 예선에 진출한다. 한국과 레바논의 예선 마지막 경기는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경기장에 와줘서 감사하다.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져서 만원 관중 속에서 경기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린다. 레바논전에도 많은 응원 부탁한다. 최선을 다해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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