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 돈 굴리는거 보면 뮤즈 먹튀 절대 차이나머니는 금물임

그런데 그때 카타리나 아줌마 입장도 뮤즈 먹튀 좀 이해해줘야 하는게 그 아부지가 이른 나이(61세)에 갑자기 사망하는 바람에 카타리나는 아무런 준비도 안된 30대 초반의 나이에 갑자기 사업과 축구단 모든 걸 물려받음. 그때까지 축구에 관심도 없었고 또 사업 물려받는 걸로만으로도 벅찬 아줌마에게 축구단 운영을 기대할 수는 없었지

코로나 전염병을 극복하기 위해서 사우스햄튼의 임원진들은 MSD 캐피탈에 7,880만 파운드의 대출을 받아야만 했다. 대출금에 대한 이자가 9.14%로 상환 금액만 연간 720만 파운드가 들 것이다.

본지는 2025년까지 대출금을 상환할 필요가 없으며, 만약 클럽이 운영자본을 늘려야 할 경우 2천만 파운드를 추가로 빌릴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정도 규모의 대출금을 받은 것이 투자자들을 망설이게 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한 명의 잠재적 구매자는 추가 자금을 확보하는 것은 빠른 상황 판단이었으며 필요한 조치였다고 말했다.

사우스햄튼의 최근 장부는 썩 좋은 편이 아니며, 다음 번 장부 역시 암울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작년 12월 두 번의 홈 경기에서 소수의 팬들이 입장할 수 있었지만 대부분의 시즌을 관중 없이 보냈다는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이것은 숨겨진 비밀이 아니기에 투자자들은 2020년 3월에 첫 번째 락다운이 시작된 이후에 많은 축구 클럽들이 상당한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될 것이다. 다만 사우스햄튼이 2019년 이후로 시장에 나왔기 때문에 아직도 구매자를 찾고 있다는 것은 코로나의 재정적인 영향때문은 아니다.

"(축구에는) 두 가지 유형의 투자자가 있습니다. 첫 번째, 팬데믹 이전에 축구 클러블 사는데 이미 관심이 있었던 사람들은 축구 산업의 성장을 믿고 이러한 기회를 모색했던 것입니다." KPMG의 글로벌 스포츠 책임자인 안드레아 사르토리가 본지에 말했다. "이에 대해서 좋은 예시는 프리드킨 그룹입니다. 그들은 AS로마가 위기를 겪기 전부터 협상을 하기 시작했고 구매 시점에서 상황이 꽤나 달라졌지만 결국은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두 번째는 클럽이 유동성 문제를 극복하도록 돕기 위해서 부채 및 기타 자금을 조달 수단을 제공하는데 오히려 더 관심이 있는 기회주의적인 구매자들이 있습니다."

까오지셩이 사우스햄튼을 판매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은 그의 주식을 사겠다는 제안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에 그가 X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누군가가 Y만을 제안한다면 거절하는 것은 그의 권리다.

까오지셩은 중국에서 체면치레를 하고 싶어할 것이며 투자한 돈의 상당 부분을 잃고 싶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알려졌다. 하지만 한 소식통은 이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