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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새감독왔는데 안첼로티가 버터 먹튀 시험해보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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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원터치 버터 먹튀 패스 주는 스킬이 기가 맥히던데.. 잘좀해라 쉐이키야.

2세트부터는 김연경의 득점력이 살아났다. 버터 먹튀 날카로운 서브로 득점을 하더니 후위에서 날아올라 득점하고는 무릎을 꿇고 코트가 떠나갈 듯 소리를 질렀다. 2세트에 7점, 3세트에 8점을 올리며 점점 팀 공격을 주도했다. 비록 3세트는 다잡았다가 막판에 뒤집혀 내줬지만, 4세트에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다. 

 

김연경은 "컵 대회가 끝나고 GS칼텍스전 준비를 정말 열심히 했다. 그래서 초반에 생각이 많아졌고, 러츠 앞에서 공격하는 게 확실히 쉽지 않았다.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플레이에 집중하면서 점점 나아졌다"고 말했다. 세터 이다영은 "경기 초반 좀 흔들렸는데, 연경 언니가 많이 도와줘서 리듬을 찾을 수 있었다"고 했다. 

 

김연경으로 인해 V리그 여자부 인기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컵대회 결승전은 이례적으로 지상파 KBS 2TV가 생중계했는데 시청률 3%를 찍었다. 지난 5월 5일 프로야구 개막전 평균 시청률이 1.75%였던 것을 고려하면 높은 수치다. 오는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 KGC인삼공사의 경기 시간도 오후 7시에서 오후 2시로 변경됐다. 컵대회에서 높은 시청률로 활짝 웃은 KBS 2TV가 또 생중계하기로 했다. 일명 '김연경 효과'다. 

 

인터넷에서도 김연경 효과를 실감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경기가 열리면서 김연경을 기다린 팬들은 포털사이트로 몰려들었다. 그 결과 누적 접속자 수가 약 100만에 달했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WS 1차전에서 8-3으로 이겼다. 커쇼는 6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안타 2개, 볼넷 1개만 내줬다. 탈삼진을 8개를 잡으면서 1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커쇼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3번이나 받으면서 한때 '지구 최강의 투수'로 꼽혔다. 그런데 가을야구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특히 월드시리즈에서 작아졌다. 이날 전까지 커쇼의 WS 개인 통산 성적은 5경기 1승 2패 평균자 책점 5.40이었다. 특히 커쇼가 선발 등판한 최근 WS 3경기에서 다저스는 모두 졌다. 징크스를 떨쳐내야 한다는 부담이 컸지만, 커쇼는 보란듯이 해냈다. 

 

커쇼의 호투에 다저스 타선도 화끈하게 터졌다. 4회 말 코디 벨린저(25)가 선제 투런포를 날렸다. 3-1로 앞선 5회 말에는 윌 스미스, 크리스 테일러,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6-1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그리고 6회 말 무키 베츠가 쐐기 솔로포를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인 야수로는 처음으로 WS에 나간 좌타자 최지만(29·탬파베이)은 좌완 커쇼가 선발로 나오자 선발로 나오지 못했다. 커쇼가 내려가고 우완 딜런 프로로가 올라오자 7회 초 대타로 나왔다. 그러자 바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좌완 빅터 곤잘레스를 마운드에 올렸다. 이에 최지만은 타석에 서보지도 못하고 우타자 마이크 브로소와 교체됐다.

 

WS 2차전은 22일 오전 9시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탬파베이는 좌완 블레이크 스넬(28)을 선발로 내세운다. 스넬은 이번 포스트시즌 4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하고 있다. 다저스는 아직 2차전 선발투수로 불펜인 토니 곤솔린을 내정했다. 

12월에 열리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 한국 선수 33명이 출전권을 확보했다.

 

US여자오픈을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21일 대회 출전 기준과 그에 따라 출전권을 확보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예선이 없어지면서, 본선에 직행하는 세계 랭킹 기준을 50위에서 75위까지 확대했다. 세계 랭킹은 코로나19로 투어 랭킹 집계가 중단됐던 3월 16일자를 기준으로 했다. 이에 따라 당시 랭킹 75위 안에 들었던 이미향(48위), 박민지(53위), 이소미(54위), 안선주(58위), 조정민(64위), 이소영(65위), 김아림(70위), 김지영2(72위), 박채윤(73위), 최운정(74위)이 출전권을 얻었다.

 

앞서 지난 10년간 US여자오픈 우승을 거둔 선수인 이정은6, 박성현, 전인지, 박인비, 최나연, 유소연이 출전권을 얻었다. 또 최근 5년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고진영, 김인경, 이미림, 지난해 CME 글로브 포인트 상위 30위 안에 들었던 김세영, 김효주, 허미정, 지은희, 양희영이 역시 출전권을 확보했다. 그밖에 해외 투어 상금 상위권자에게도 출전권이 주어져 지난해 KLPGA 투어 상금 상위 5명이었던 최혜진, 장하나, 이다연, 임희정, 조아연이 US여자오픈에 나설 자격을 얻었고, 일본 투어에서 활약하던 신지애, 배선우, 이민영2도 출전할 기회를 받았다. 지난 2월 ISPS 한다 빅 오픈에서 우승한 박희영도 출전권을 따냈다.

 

USGA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이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가 22명에서 11명 더 늘어났다"고 전했다. 올해 US여자오픈은 12월 10~13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여파로 6월에 열리려 했던 대회가 연기돼 치러진다. 총 156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 출전 자격을 얻는 한국 선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다음달 4일 기준 아마추어 세계 상위 20명이 추가되고, 다음달 11일 기준 LPGA 투어 상금 상위 10명과 LPGA 2부 투어 상금 상위 5명에게도 출전권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관중석에는 세계적 인기를 누리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있어 화제가 됐다. MLB닷컴에서 재미있는 영상과 사진 등을 제공하는 CUT4는 소셜미디어(SNS)에 관중석 맨 앞줄을 장식한 BTS 패널 사진을 올렸다. 슈가와 뷔를 제외한 5명의 멤버인 지민, RM, 진, 정국, 제이홉이 순서대로 자리를 채웠다. 그리고 BTS의 곡 타이틀을 활용해 "와 이거 봐, BTS가 월드시리즈에서 '다이너마이트 시트(dynamite seat)'를 차지했어"라는 글을 올렸다. 

 

-2018년부터 매달 싱글을 발표하고 있다. 계기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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