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펠리스 이적시장 조져서 중앙 가입즉시 현금 공격수7명있었을때 거의 벤치도 못앉는입지였다가 다른애들 ㅈㄴ못해서 주전했을때 개잘했음

메달을 수여받은 후 모든 선수들이 가입즉시 현금 한명씩 돌아가며 빅이어를 껴안거나, 키스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캉테는 예외었다. 수줍게  빅이어를 툭툭 만져본뒤, 우승 세레머니를 위해 단상으로 나아갔다. 그리고 그 단상에서 모든 첼시선수들이 한 남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첼시의 주장,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였다.

메달을 수여받은 뒤, 아스피는 빅이어의 그 큰 손잡이를 잡고 들어올렸다. 그리고 트로피를 들고선 자신을 기다리던 선수들에게 성큼성큼 다가갔다. 선수들은 환호성을 내지를 준비를 하고 있었고, 탄코는 하늘위로 폴짝 뛰어오르며 트로피를 머리 위로 멋드러지게 들어올렸다. 그의 포즈에선 유럽 최정상에 오른 것으로 인한 기쁨의 감정이 그대로 드러나보였다.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방법에 대한 교과서가 있다면, 아마 그 교과서에 탄코의 포즈가 실려있을 것이다. 완벽하게 타이밍을 맞춰, 멋드러지게 들어올렸다. 언제나처럼 유니폼 상의는 바지 속에 집어넣은 채로 말이다. 탄코라면 당연한 일이다.

이러한 방식의 계산은 커리어가 이미 어느 정도의 단계에 이르렀거나 말미로 접어든 감독들에게 더 많은 점수를 주게 된다.

즉 토마스 투헬, 디에고 시메오네, 포체티노 등은 10위 안에 들지 못했지만 라파 베니테스는 이 랭킹 안에 들었다.

더 이상 말할 것 없이, 여기 현 시대 최고의 유럽 감독 top 10 을 소개하겠다.

아스필리쿠에타: "머릿속에 만감이 교차하고 있어요."

"어려운 시즌이었지만, 저희는 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냈어요. 우리 팀원들 모두가 도와주었다는걸 꼭 말하고 싶어요. 경기에 나설수 있었던건 몇명뿐이지만, 함께 준비했던 팀원들, 스태프분들까지 모두 놀라운 일을 해주었고, 이게 차이를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이번 승리는 모두가 있었기에 가능했어요. 준비과정에서 보여주었던 라커룸의 그 에너지는 엄청났죠. 치뤄야할 대회가 많음에도 경기를 뛰지 못하는것이 얼마나 힘든일인지 잘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그 친구들은 팀을 위해 모든걸 바쳤어요."

"우리 팀원들, 스태프들, 그리고 모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어요. 이런 순간을 맞이하게 되어 너무나 기뻐요."

이번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아스필리쿠에타는 첼시에서 획득할 수 있는 모든 메이저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하지만 이미 FA컵을 들어본 경험이 있음에도, 그는 2주전 레스터에게 패배했던 그 결승전이 챔스 우승을 위한 자극제가 되었다고 인정했다.

응 아직 클월, 슈퍼컵, 커뮤니티쉴드 남았어

더 뛰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