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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진 재편이 시급한 SSG 랜더스가 2016년 constant 먹튀 신인왕 신재영(32)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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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의 지난 constant 먹튀 317일과 다시 시작된 1일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차우찬(constant 먹튀)은 "재활을 이렇게 길게 해본 건 처음"이라고 했다. 지난여름부터올봄까지, 지긋지긋한 어깨 부상이 그를 괴롭힌 탓이다.  

 

차우찬은 지난해 7월 2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해 공 2개를 던졌다. 경기 전 불펜 투구 때부터 왼쪽 어깨 뒤편이 불편했지만, 심상치 않은 신호인 줄은 미처 몰랐다.  

 

그러나 그는 첫 타자 박건우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자마자 벤치에 "못 던지겠다"는 사인을 보냈다. 여느 때처럼 전력투구를 하다 어깨 힘줄이 끊어진 거다.  

 

다시 공을 던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기약 없는 회복을 기다리다 지난해 11월에야 재활을 시작했다. 차우찬은 "공을 던지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심적으로 많이 지쳤다"고 토로했다.  

 

LG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차우찬과 2년 총액 20억원에 계약했다. 그중 70%인 14억원이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다. 보장된 금액은 매년 3억원뿐이다. 어깨 부상을 당한 투수와 계약하면서 큰돈을 선뜻 쓰기는 어려웠을 터다.  

 

차우찬은 절치부심했다. 아내를 비롯한 가족의 응원 속에 7개월 가까이 이어진 재활의 고통을 이겨냈다. 지난달 18일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서 실전 점검을 시작했다. 세 차례 2군 등판을 무사히 마쳤다. 그리고 6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317일 만에 1군 복귀전을 치렀다.  

 

결과는 좋았다. 그는 5이닝 동안 공 73개를 던지면서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 투수가 됐다. KIA 박찬호와 김선빈에게 안타 2개씩 맞았을 뿐, 다른 타자들을 일사천리로 돌려세우며 건재를 알렸다. 시즌 첫 승이자 통산 111번째 승리다.  

 

차우찬은 경기 후 "복귀 첫 경기부터 팀에 도움이 되면서 승리할 수 있어 다행이다. 팔과 몸 상태는 다치기 전보다 지금이 더 좋은 것 같다. 뒤늦게 돌아온 만큼 나갈 때마다 열심히 던지겠다. 더는 아프지 않고 시즌이 끝날 때까지 1군에 있는 게 목표"라며 기뻐했다. 

 

류지현 LG 감독은 "역시 차우찬은 대단했다. 재활 과정이 심적으로 힘들었을텐데 그걸 이겨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야구 선배로서 축하하고,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묵묵히 선수 재활을 돕고 있는 재활코치와 컨디셔닝 코치에도 감사하다"며 박수를 보냈다.  

 선발진 구멍난 SSG, 신인왕 출신 신재영 영입

SSG는 7일 독립리그 경기도 독립야구연맹리그 시흥 울브스에서 뛰고 있던 신재영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2년 NC 다이노스에서 데뷔한 신재영은 이듬해 4월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로 트레이드 됐다. 그리고 2016년 15승 7패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해 신인왕에 올랐다. 하지만 2019년 12경기, 2020년 7경기 등판에 그쳤고, 지난해 방출됐다.

 

현역 의지 의사가 강했던 신재영은 프로 복귀를 위해 독립야구단 시흥 울브스에 입단했다. 올시즌 선발로 뛴 신재영은 6경기에서 22이닝을 던지며 17피안타 30탈삼진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신재영은 "독립리그에서 뛰면서 공 하나하나에 대한 간절함과 감사함을 배웠다. 다시 프로 선수의 꿈을 이뤄 설렌다. 기회를 주신 SSG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재 팀 상황을 잘 알고 있다. 어떤 보직이 주어지더라도 팀에 반드시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신재영은 9일 SSG 선수단에 합류한다.

 

SSG는 아티 르위키, 박종훈, 문승원 등 주축 선발 투수 3명이 한꺼번에 빠졌다. 르위키는 4경기 등판 이후 부상이 또다시 이어져 샘 가빌리오로 교체됐다. 박종훈은 8일 오른팔꿈치 수술을 받게 돼 시즌 아웃됐다. 문승원도 미국에서 팔꿈치 검진중인데 장기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이 도쿄올림픽 야구 본선 출전권을 따냈다. 메이저리그(MLB)에서 잔뼈가 굵은 실직 선수들이 힘을 보탰다.

 

야구 종주국 미국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제외한 국제대회에는 메이저리거가 출전하지 않는다. 야구는 2000 시드니올림픽부터 프로에 문호를 개방했다. 하지만 메이저리거는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는다. MLB와 일정이 겹치고, MLB 사무국도 자신이 주관하는 WBC에 힘을 실어주고 있어서다.

 

 6일 끝난 미주 지역 예선에 나선 미국 대표팀에는 쟁쟁한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MLB 역사상 가장 많은 팀(14개)을 거치며 통산 107승을 올린 에드윈 잭슨(38), 올스타에 세 차례 뽑힌 외야수 맷 켐프(37), 218홈런의 토드 프레이저(35), 신시내티 레즈 간판 투수였던 호머 베일리(36), 뉴욕 양키스 마무리였던 데이비드 로버트슨(36) 등이다.

 

개연성 없는 충격 전개 시즌3 '펜트하우스'…첫 회 시청률 19.5%


이들이 대표팀에 참여한 건 '일자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잭슨은 지난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했으나 5월에 방출됐다. 1년째 소속팀이 없다. 켐프도 지난해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타율 0.239, 6홈런에 그친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됐지만, 팀이 없다. 지난해 45경기에 출전한 프레이저는 올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했지만, 빅리그 승격 한 달 만에 퇴출당했다. 로버트슨과 베일리도 지난겨울 퇴출의 칼바람을 맞았다.

 

올해 MLB는 코로나19로 훈련이 부족했던 탓에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대표팀에 마이너 선수 차출도 여의치 않았다. 결국 실직 중인 고참 선수를 대거 뽑았다. 로건 포사이드(34), 존 제이(36), 마크 쳅친스키(35) 등도 비슷한 이유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펜트하우스'다운 컴백이었다,  

4일 시작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 3는 19.5%의 시청률을 기록해 올해 '국민 드라마'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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